땅강아지 Gryllotalpa africana
땅강아지과에 딸린 곤충. 몸길이 25~32mm쯤이고 몸빛은 다갈색 내지 검은 갈색이다. 온몸에는 잔털이 나 있으며, 앞다리는 땅을 파기에 알맞게 되어 있다. 날개는 짧으나 등불에도 날아오고 유충은 날개가 없다.

출처: 동물형태도감 (계몽사, 1993년)

주) 우리나라에 살고 있는 땅강아지는 중국, 일본 등에서 살고 있는 동양계 종(Gryllotalpa orientalis)이다. 그러나 예전에는 아프리카에 사는 종(Gryllotalpa africana)으로 오인돼 왔다. 우리의 땅강아지는 동양계 이주민들과 함께 태평양을 건너 미국령 하와이 섬까지 건너가서 분포하고 있다.